2006년 06월 04일
who am i? i'm spider man.
blossom dearie - inside a slient tear
koolkat에게서 받은 바턴 -이어쓰기 문답.입니다. 근데 바턴이 좀 묵직하군요. 시간 여유가 많고 사람에 대한 호기심을 잃지 않은 분이라면, 음악이라도 들으면서 천천히 읽어주세요. 제목은 'spider man'의 대사에서 가져왔습니다. i'm your 하면 mother보다는 father가 연상되는 것처럼, who am i? 라는 질문을 할때면 항상 저 대사가 생각나더라구요.바턴의 룰
1. 자신이 질문에 답하고 마지막에 자신이 생각한 질문을 추가해주세요.
2. 끝나면 반드시 누군가에게 바톤터치 해 주세요.
3. 결정되어 있지 않은 엔드리스 배턴이므로 [어떤질문을 더해도 ok] 입니다.
4. 바턴의 타이틀을 바꾸지 않는 것!
5. 룰은 반드시 게재해 두어주세요.
★ 최근의 버닝~!
- 아무것에도 버닝하고 있지 않습니다. 전역 후에는 제가 좋아하는 그 어느것과도 일정 정도의 거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는 의도적이고 어느정도는 비의도적인데, 일단은 그것들과 저와 가까워 질 수가 없는 상황이고, 저는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비극적인 사랑은 하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제가 어디로 가려는지 스스로 볼 수 없을 것 같아서요. 공부도 적당히 운동도 적당히 사람들과의 만남도 적당히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적당히를 게으르게로 바꾸어도 무방합니다. 나름대로 버닝이라 부를만한건 'gilmore girls'를 시즌1부터 차례대로 매일마다 한편씩 보고 있고, 얼마전엔 sunaga t' experience의 신보 'a letter from allnighters'가 너무 좋아 제가 없는 동안 발매된 스나가씨의 앨범을 스무장 넘게 다운 받았습니다. 근데 역시 이런건 버닝이라 부르기 힘들겠지요.
★ 최근 산 제일 높은 구매 물건과 싼 구매 물건 (가격도)
- 제 돈으로 구입한것만 적자면 다이어리 (9800), 스펀지(300) 입니다. 스펀지는 스펀지가 떨어져 나간 젠하이져 헤드폰을 리폼하려고 구입했는데, 어느날 보니 어머니께서 식기포로 활용중이시더군요. 그러고보니 요새 제대로 쇼핑을 한 적이 없습니다. 슬픈 일입니다.
★ 최근 쇼크였던 일.
- 평소 친구로만 생각했던 j양이 술에 취해 본인에게 좋아한다는 고백을 하며 육탄공세를 한 것...은 지어낸 얘기고 아무튼 그런 따위의 일이 있었다면 좀 재밌을텐데. 음, 근데 별로 쇼킹하지는 않겠구나. 최근 gilmore girls의 다음 팬카페에 가입했습니다. 거기서 gilmore girls에 관련된 정보를 살펴보는데 gilmore girls에 삽입된 음악리스트에 하프연주자가 약 3초간 리프만 연주한 'iron man'이 적혀 있는 걸 보고 팬들의 집요함에 대해 조금 놀랐습니다.
★ 마지막에 술을 마신것은 「언제. 어디서」입니까?
- 오늘 새벽 수유역 부근의 한 문화센터의 벤치에 앉아 피쳐를 피쳐채로 들이켰습니다. 초여름의 날씨는 가난한 자에게는 큰 축복입니다.
★ 최근 시작하고 싶다.. 라고 생각하는 공부는 뭐야?
- 근데 왜 갑자기 반말입니까. 예절교육을 받고 싶습니다. 사람을 만날때마다 최대한 예의바르고 매너있게 행동하려고 노력하는 중인데, 어렸을때부터 교육받고 체득되어야 하는 그런 본능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다소 어떻게 할 수 없는 그런게 있는 것 같습니다. 삐딱하던 시절에는 그런것들이 오히려 고깝게 보였던 적도 있지만, 지금은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필요한 덕목이 아닐까 싶습니다.
★ 보너스 마일리지 용도는 어떻게 합니까?
- 제 이름으로 되어있는 카드가 한장도 없어서 보너스 마일리지 역시 없습니다.
★ 연말 연시의 예정은?
- 당장 내일 무얼 할지도 분명치 않은데 연말 연시의 예정따위 알게 뭡니까.
★ 정말 좋아하는 순정만화를 5개.
- 음악이던 영화던 책이던 만화던 작가위주로 좋아하는 편이라서 좋아하는 작가를 적겠습니다. 뭐, 갑자기 막 반말도 하는 질문인데 대답 좀 제 멋대로 해도 상관없겠지요. 순정만화는 고등학교 시절 매주 순정만화잡지를 구입했을 정도로 좋아했는데 요새는 좀 시큰둥해서 요새 작가는 잘 모르고. 예전이나 지금이나 좋아하는 작가는- 유시진, 이진경, 이애림, 키리코 나나난, 타다 유미입니다.
★ 고향자랑을 하나
- 고향이 없어 자랑도 할 수 없습니다.
★ 몇 살입니까?
- 만 스물다섯살이 된지 이개월 조금 못되었습니다.
★ 좋아하는 색은?
- 예전엔 보라색이라 대답했었는데, 요새는 특별히 어떤 색을 좋아한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그 색 자체보다는 그 색이 주는 느낌은 좋아하는 편인데. 조금 낡고 빈티지하면서 따뜻한 느낌을 주는 그런 색이 좋습니다.
★ 어떤 능력이라도 손에 넣을 수 있다고 하면 무엇이 좋아?
- 돈 쥬앙의 애정지상주의에 대한 그의 신념과 그것을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좋아하는 연예인은?
-단연 christina ricci였는데 그녀의 사진도 몇백장 넘게 모으고 그녀가 출연한 dvd는 해외주문을 해서라도 모두 구하려고 했었고, 심지어 그녀와 2012년도에는 결혼까지 계획하고 있었는데 다이어트 성공 후 크게 실망했습니다. lindsay lohan도 그렇고, sophie dahl도 그렇고 아니 왜 그렇게 가십란에 실리는 평범한 셀레브리티가 되지 못해 안달입니까. 최근에는 alexis bledel과 scarlett johansson 연예인은 아니지만 모델 sasha pivovarova 정도를 '적당히' 좋아하고 있습니다. 국내 연예인은 요새 무조건 이하나였는데, 연애시대 이후의 그녀는 조금 지켜봐야 할 것 같고, 꾸준히 좋아했던 연예인은 배두나, 이나영이고 요새는 차예련도 조금 좋아하는 중입니다.
★ 신장은 무슨 cm 입니까?
- 181cm입니다. 저는 제 키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 당신이 지금 제일 「만나고 싶다」사람은 누구입니까?
- k양입니다. 만나고 싶다,라는 감정을 떠나 내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이 이유도 모르는 채 그녀가 떠났다는 사실을 납득할 수가 없습니다. 마침 오늘은 그녀 꿈을 꾸었습니다. 우리는 예전처럼 바보같이 떠들고 웃고 사진을 찍고 마시고 그랬는데, 아마 그런 시간은 다시 찾아오지 않겠지만. 그래도 그녀를 다시 만나고 싶습니다. 그래야 뭐든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작년에 하다가 남긴 것은 있습니까?
- s양과 키스와 가벼운 페팅을 했는데 그 이후의 것을 아직 못했습니다.
★ 지금, 먹고 싶은 것은 무엇입니까?
- 평소에 늘 먹고 싶은 것은 리치몬드 베이커리에서 판매하는 치즈케익인데 지금은 지난 새벽 음주때문에 입안이 텁텁해서 시원한 복국 한사발 들이켰으면 좋겠습니다.
★ 자기 전에 반드시 하는 것은?
- 일기를 씁니다. 예전에는 공개된 일기장에 일기를 썼는데, 지금은 일기장에 일기를 쓰고 혼자서 보고, 자책하거나 뿌듯해 합니다. 지극히 나르시스트적인 취미랄까요.
★ 귀신을 폭소시키는 미래의 포부를 부탁합니다.
- 나는 문학계의 김성모가 될테다. 근데 이미 이런 사람 이 있어서 좀 시시해졌지만.
★ 정말 좋아하는 그 사람에게 한마디 !(연인. 친구. 가족 등등..)
- 너랑 자고 싶어.
★ 하루만 누군가가 될 수 있다고 하면 누구가 됩니까?
- christina ricci의 남자친구가 되어 질펀하게 섹스를 하고 그녀에게 칼로리 높은 음식을 잔뜩 먹이겠습니다.
★ 지금, 몇시입니까?
- 오후 2시 27분
★ 최근 매우 기뻤던 일
- '매우' 기뻤던 일은 없습니다. 그냥 기뻤던 일도 생각해보니 없군요.
★ 좋아하는 게임은?
- 예전 sfc 시절 스퀘어사에서 나온 rpg 게임들을 좋아합니다. 최근 게임들은 좋아하는게 없습니다. 온라인 게임은 더더욱 좋아하지 않고. 얼웨이즈 훼이보릿은 핀볼인데 아날로그 핀볼을 할 수 있는 곳이 없어서 매우 안타까워 하는 중입니다. 혹시 아직 아날로그 핀볼 기계 남아있는 곳 아시는 분 계신가요.
★ 방에 포스터 붙입니까? 그것은 누구입니까?
- 저에게는 방이 없습니다. 주어진 방은 있지만 제가 선택한 방은 없습니다. 그 방에는 제가 사랑하던 것 역시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방을 제 방이라 생각하지 않고 포스터도 붙이지 않습니다. 포스터를 붙이면 이 방을 제 방이라고 체념하는 것 같아서요.
★ 스트레스 발산법은?
- 요새 들어 딱히 스트레스를 받는 일도 스트레스를 발산하는 일도 없습니다. 운동을 계속 하고 있는데, 그때 자연스럽게 몸속에 남아있던 자잘한 스트레스가 노폐물과 함께 발산되는 것 같습니다.
★ 좌우명은?
- '인생이 위험하고 큰 상처를 줄 수 있다는 것을 나는 알고 있소.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인생이 반드시 진지하다는 뜻은 아니오' - kurt vonnegut
★ 배턴 돌려 준 (분)편에 메세지!
- 다음에 보면 밥 사라.
★ 온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 유머감각
★ 맞고 있다! 라고 생각한 운세의 결과
- 어머니께서 점을 보셨는데 30살에 돈 많은 운명의 상대를 만난다고, 동생이 얘기해주었습니다. 정말 정말 맞았으면 좋겠습니다.
★ 사랑은 무엇입니까?
-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관심있는건 사랑보다는 연애입니다.
★ 어릴 적의 꿈은?
- 망설임 없는 자살이었고, 결국 망설이다 자살하지 못했습니다. 지금은 딱히 자살하고 싶은 마음이 없지만 언젠가는 다시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때는 정말 망설임없이 자살할 것 같습니다.
★ 제일 최초로 좋아하게 된 아이의 이름은?
- 처음에 이 설문 만든 사람은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질문을 만든겁니까. no comment.
★ 자신의 전생은 뭐라고 생각합니까?
- 아프리카 초원의 무리에서 떨어진 나무늘보. 아프리카에 나무늘보가 사는지는 확인해 보지 않았지만.
★ 지금 제일 갖고 싶은 것은?
- 제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들을 채워넣을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을 가진 집입니다.
★ 자신의 이름을 사전에 싣는다면 의미는 ?
- lofi.celebrity - 무덤가에서 피어난 당신들의 들꽃.
★ 제일 최근 보낸 메일의 내용은?
- 메일은 보내지 않았고 편지를 보냈습니다. 어느 달 밝은 날 3시간 동안 asp 새벽 근무를 서면서 달빛의 도움으로 장장 7장이나 되는 편지를 써서 제가 가장 아끼는 아이에게 보냈습니다. 아직도 그것의 초고를 가지고 있는데 그 중 한 일부를 발췌하자면.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보면 인물의 성격이 그대로 그 인물의 운명이 되곤 하지. 그렇다면 내 삶은 누리기보다는 투쟁하는 것이 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 나는 저 두가지를 손에 넣기 위해 싸우고 다치고 패배할거야. 하지만 그렇더라도 할 수 없어. 지금 내게는 그것밖에 없는걸.' 제가 그 편지를 통해 상대에게 전하려던 진심이 잘 전해졌는지는 잘 모르겠고. 지금 제 마음이 그 편지를 쓰던때와 같은지 역시 잘 모르겠습니다.
★ 여행하러 간다면 어디에 가고 싶습니까?
- 지극히 현실적으로, 일본에 가고 싶습니다. 여행 목적은 관광보다는 쇼핑이 되겠지요. 일본의 번화가에 있는 레코드샵들과 그 레코드샵에 있는 청년들은 단지 보는 것만으로도 크게 자극이 됩니다. 다시 한번 그런 자극과 흥분을 느끼고 싶습니다.
★ 내일 어떻게 해??
- 내일은 도서관이 쉬는 날이고, 도서관이 쉬는 날이면 블로그에 올릴 포스트를 정리하거나, 특별한 이벤트를 만들거나 합니다. 내일도 이벤트를 계획중인데 무엇이 될지는 비밀입니다.
★ 작년의 자신에게 한마디
- 불쌍한 녀석.
★ S와 M 어느쪽입니까?
- M입니다. 근래 들어서는 S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누구나 S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흔히 있지만, 내일 지구의 마지막이라면 ~ 해?
- 평소에 자고 싶던 여자아이에게 찾아가 내일은 지구의 종말이고 우리의 관계 역시 지속되지 않을테니 그래도 괜찮지 않겠느냐, 라고 차분히 설득한 뒤 격정적인 섹스를 하겠습니다.
★ 인생 다시 한다고 하면 어디에서 다시 해? 그 이유는?
-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그때는 정말 끔찍한 시기였지만, 그렇기 때문에 제 감수성이 제일 빛을 발하던 시절이기도 합니다. 그때로 돌아가 책을 많이 읽고, 글도 많이 쓰고 담배도 배우지 않고 싶습니다.
★ 어렸을 적부터 가지고 있는 물건은 뭐야?
- '여기'에 있는 물건 중 가장 오래된 것은 초등학교 시절 즐겨 보던 어린이소설이군요. 그 중 '꼬마 흡혈귀' 시리즈는 지금 읽어도 정말 재밌습니다. 지금도 나오는지 궁금하네요.
★ 소녀 만화가 있다면 자를 좋아하는 소년 만화는?
- 원래 질문은 여자를 좋아하는, 인것 같은데. 소년 만화는 많이 보지도 않았을 뿐더러 소년 만화에 등장하는 여자 캐릭터들은 다 너무 전형적이어서 별로 좋아하는 캐릭터가 없습니다.
★ 최근 선물받아 기뻤던 것
- 수입담배3종세트. 인도네시아 담배의 맛은 극악이었지만. 담배보다는 제가 군대에 있는동안 그 선물을 계속 간직하고 있다가 전역 후 특별히 얘기하지도 않았는데 그것을 준비해 온 그 사람의 정성이 너무 고마웠습니다. 아래에 사진 나갑니다.

- 예의 바르지 않은 사람. 제가 진지하게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을 뿐더러 그것을 통해 돈을 벌거나 이득을 취하는 사람. 권위적인 사람. 필요하지 않은 때에 폭력을 행사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짜증난다기 보다는 그 존재 자체를 부정하고 싶을 정도로 증오합니다. 안타깝게도 제 주변에 이에 모두 해당되는 사람이 있군요.
★ 블로그 왜 하는가 !
- 아마도, 소통하고 싶기 때문이겠지요. 최근의 이유는 친구를 만들고 싶다는 것인데. 둘 다 지금으로서는 별로 쉽지 않아 보이는군요.
★ 죽을때까지 딱 한번, 무슨 짓을 해도 용서를 받을 수 있다면? (유운님의 추가질문)
- 그녀와 자고 싶습니다.
★ 어느날 갑자기 남자로 변해있다면. (유리 질문 추가)
- 서서 오줌을 누겠습니다.
★ 만약 빌게이츠가 자신에게 재산을 물려준다면?(씹코 추가질문)
- 예나 지금이나 돈에 대해 개념이 없고 큰 욕심도 없어서, 재산이 생긴다 하더라도 지금과 별반 다를 것 없을 것 같습니다. 아, 우선은 베란다가 있고 욕조가 있는 커다란 집을 사고 싶습니다.
★ 거짓말 한 것이 뽀록났을 때의 대처방법은?ㅋㅋㅋ(박나씨 추가질문)
- 프로페셔날 라이어가 목적입니다만, 실제로는 거짓말을 잘 하지 않는 편입니다. 일부러 이 설문의 답변 중 하나에 거짓말을 했습니다. 심심하신분은 알아맞춰보세요. 저도 뽀록난뒤 제가 어떻게 대처하는지 궁금하니까.
★ 만약 세상의 끝을 본다면 어떤 느낌일까!!!! (김찰쓰씨 추가질문)
- 흥미진진할 것 같습니다.
★ 최근의 대단한것 말고 시덥잖은 고민거리에 대해 이야기한다면!? (조너굴님 추가질문)
- 전역한 후 운동을 게을리하고 술도 마시고 그래서 복근이 예전보다 많이 죽어서 고민입니다. 일개월이 넘게 매일마다 복근운동을 하다 처음으로 배가운데가 갈라졌을때의 감격을 아직 기억하는 저이기에 이것만큼은 꼭 지키고 싶은데 말이예요. 앞으로 주중에는 가급적이면 술을 마시지 않고 운동도 꾸준히 할 계획입니다. 생각해보니 별 고민거리도 아니군요. 답이 이렇게 뻔한데.
★ 만약 자신의 애가 있다고 할 때 정말 이것만은 닮지 않았으면 하는 자신의 단점과, 반대로 정말 이것만은 닮았으면 하는 자신의 장점 ~_~;; (Eli씨 추가질문)
- 애, 낳지 않을 계획입니다. 질문의 의도는 '만약~ 있다면' 이지만. 그래도 별로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
★ 자신이 정말 바보처럼 느껴졌을 때는? (Toki씨 추가질문)
- 상대에게 상당히 무리하고 있다는 걸 깨달았을때, 깨달았는데 제가 무리하는 것만큼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때. 이럴 땐 톰과 제리의 제리라도 된 기분입니다.
★ 소설이나 만화, 애니 속 인물이 될 수 있다고 한다면 어떤 인물이 되어보고 싶나요? (멜Mel 추가질문)
- 피안선생의 사랑의 피안선생. 모든걸 알아버린 이의 삶은 어떠할지 궁금합니다.
★ 뭔가 망설여 질때는 어떻게 하나요?(cozy 추가)
- 많은 시간동안 고민하고 가장 합리적이라 생각하는 일을 택합니다. 시간이 촉박할때는 직관적으로 선택하고 선택한 일에 대해서는 후회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 지금 읽고 있는 책? (릴루 추가)
- 야마다 에이미 - 공주님. 야마다 에이미를 많이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본작은 조금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 최근에 재밌게 본 영화?(rock2525추가)
- 에릭 쿠 감독의 '내곁에 있어줘' 물끄러미 먼발치에서 상대를 바라보고 결국 사라지는 인물들이 인상적이고 가슴 아팠습니다.
★ 지금 이글을 보고 있고 쓰고있는 이들에게 한마디 (시리어스 추가)
- 고맙습니다. 저는 당신의 좋은 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 당신이 열렬히 수집하는 것은(koolkat추가)
- 예전에 수집했던 것은 cd,만화책,dvd,lp,잡지 같은 것들이지만 지금 그것들이 더이상 제 곁에 없는 상황에서 다시 그것들을 수집할만한 의욕이 생기지 않아 수집을 그만두었습니다. 무엇보다 지금 저는 가난해서 돈이 많이 드는 것은 수집할 수 없습니다. 대신 돈을 들이지 않아도 수집할 수 있는 스티커를 본격적으로 수집하려고 계획중입니다. 실제로 그간 스티커를 얻을 수 있을때마다 붙이는 용, 나눠주는 용, 소장용으로 나뉘어 넉넉히 얻어와서 제 도라에몽 철제 케이스안에는 지금은 꽤 레어해진 스티커들이 많이 있습니다. side-b가 인디앨범을 내놓았을때의 스티커라던지, 이상은이 일본에서 음반을 낼 때 나눠주었던 스티커라던지. assoto union이 길거리 공연할때 나누어주었던 스티커라던지, yoonkee 스티커는 퍼플레코드 주인형이 사람들 나눠주라며 레코드샵에 있던 스티커를 뭉탱이로 주어서 여기저기 붙이고 이사람 저사람 많이 나눠주기도 했고. 스티커는 그 시간 그자리에 있는 사람만이 구할 수 있는 것이어서 군대에 가 있는 2년동안 스티커를 모으지 못해 아쉬울 따름입니다. 360 sounds 스티커같은 건 정말 예쁘던데.
★ 이 배턴을 6인에 돌려주세요 ★
이어달리기도 끔찍히 싫어하는데, 이어쓰기를 하게 되다니. 배턴은 아무에게도 돌리지 않겠습니다. 경기는 여기서 끝입니다. 6인이나 추천할만큼 이글루스에서 친한 분들이 많은 것도 아니고. 게다가 6인에게라면 많은 갈래로 미로처럼 설문이 뻗어나가고 있다는 것인데, 그 중 하나가 막다른 골목이어도 나쁘지 않겠지요. 무엇보다 저는 타인에게 제가 정하지도 않은 룰을 고집할만큼 뻔뻔하지 않아서요. 안녕.
# by | 2006/06/04 17:23 | 사랑과 웃음의 밤 | 트랙백 | 덧글(6)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loceleb님이 바톤 넘겨주신다면 못이기는 척 하고 했을텐데~!라고 생각했다가 다시 보니 이글루스인 제한사항에 걸리는 것 같군요.한편으론 다행?
참,저도 차예련 좋아해요. 어딘가 모르게 텅-비어있는 느낌이 맘에 들더라구요.